비행기 안 섹스 가이드

1만 피트(3000m) 상공에서 섹스를 한다면? 그보다 짜릿한 경험은 없을 것이다. 최근 한 인터넷블로그에 '비행기 안 섹스 가이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단 앉아서 할 수 있는 섹스는 3가지. 첫 번째는 다소 황당한 방법이지만, 자기 스스로 오랄섹스를 하는 것. 기분이 짜릿할 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굳이 타인의 도움이 필요없고 언제든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는 여성이 마스터베이션을 도와주는 것. 준비물은 자위 행위를 도와줄 여성 한 명과 휴지만 있으면 된다. 세 번째는 여성이 고개를 숙여서 해주는 오랄섹스. 주위 시선 때문에 반드시 수건이나 옷 같은 재료가 필요하다. 여성의 머리를 덮어주기 위함이다.

다음으로 화장실 내에서 할 수 있는 섹스. 종류는 많다. 우선 남성이 변기 위에 앉으면 여성이 바지를 내리고 오랄섹스를 해주는 방법. 이 때 여성은 앉아서 혹은 무릎을 꿇고 오랄섹스를 시도할 수 있다.

여성을 위한 섹스를 하고 싶다면 커닐링거스와 페팅이 있다. 일단 여성을 변기 위에 앉힌 뒤 남성이 고개를 숙여 성기를 공략한다. 페팅을 원한다면 여성을 무릎 위에 앉혀서 상대 성기를 애무하는 방식을 택하면 된다.

직접적인 삽입도 가능하다. 여성이 세면대에 손을 얹고 남성은 뒤에서 삽입하는 후배위가 가장 무난하다. 이 때 여성이 한 쪽 발을 변기 위에 올린 채 이루어지는 변형 후배위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껴앉고 앉은 채로 섹스를 한다든지, 아니면 여성을 세면대 위에 앉히고 성관계를 맺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