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피임정보 챙기셨나요? 미차운영자 아이디로 검색 2021.06.16 13:10 2,983 0 214942400% × 짧은 글주소 복사 복사하기 Note! '복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내 컴퓨터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농밀녀모닝잠깐! 피임정보 챙기셨나요?잠깐! 피임정보 챙기셨나요?뜨거운 여름, 올라가는 온도만큼이나 젊은 청춘들의 피도 끓어오른다. 그러나 뭐든 과하면 모자람만 못한 법.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지 조사해 보았다.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가 여름특집 이벤트로 실시한 이번 리서치는 총 10문항으로 이뤄져, 총 2105명(남자 814명, 여자 1291명/ 7월 12일~30일)이 참여했다. 가장 먼저 섹스 시 피임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45% 가량이 ‘꼭 한다’고 밝혔으나 ‘전혀 안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15%에 달했다. 피임을 안 하는 이유로는 40%가 ‘쾌감을 위해’라고 답했으며, 30%는 ‘임신이 안 될 거라 생각해서’로 나타났다. 주로 선호하는 피임방법으로는 ‘콘돔’(50%)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 ‘질외사정’을 꼽기도 했다. 피임용품을 구입하는 통로는 31%가 ‘약국’을 꼽았으며 ‘인터넷쇼핑몰’(21%), ‘편의점’(20%) 순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점은 피임에 대한 정보처로 과반수 이상인 60%가 ‘인터넷, 뉴스’를 꼽아 눈에 띄었으며 ‘책, 성교육’이 17%, 그외 ‘친구나 선후배 혹은 부모님과 형제, 연인’ 등은 33%에 불과했다. 피임을 누가 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52%가 ‘남녀모두’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남자’가 35%, ‘여자’는 3%에 그쳤고 나머지는 ‘누가 하든 상관없다’고 답했다. 만약 피임을 못한 채 성관계를 가졌다면 어떤 대처를 할까? 42%가 ‘임신진단약’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택했으며 ‘병원’과 ‘사후피임약’을 꼽은 응답자도 28%에 달했다.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방관파는 12%에 달했다. 나날이 올라가고 있는 낙태율, 과연 실제 낙태를 경험한(남녀 모두) 응답자는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67%가 낙태의 경험이 없었지만 나머지인 33%는 ‘한 번 이상’ 낙태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2~3회 이상은 14%로 나타났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임에 대한 준비도도 알아보았다. 휴가를 떠날 때 어떤 피임대책을 세웠는지 물은 결과, 55%가 ‘콘돔’을 필수로 준비한다고 답했고, ‘생리주기 조절’은 12%, ‘피임약복용(혹은 복용케)’은 8%였다. 그러나 나머지 26%는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은 점차 개방적으로 변화하는 추세지만, 실제 지식과 인식은 그에 따르지 못하는 것이 요즘 세대의 현실. 특히 피임을 ‘운’에 맡기거나, 잘못된 정보로 성관계를 행하는 헛똑똑이도 허다하다. 아직도 피임에 대해 잘못된 속설을 믿고 있는 사람이 많다. - 콘돔을 여러 겹 쓰면 피임률이 높다 - 관계 후 질 세정을 하면 피임이 된다 - 생리시 관계하면 피임확률 100%다 - 정액을 먹는 것도 임신확률이 있다 - 질외사정하면 임신가능성이 아주 낮다 위에 열거한 속설에 대한 정답은 모두 ‘No’. 100% 완벽한 피임법이란 드물다. 언제 어느 때든 경우의 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배란주기와 수정에 의한 과학적인 평균수치만을 믿다가는 낭패보기 십상. 특히 위 속설 중 ‘질외사정’에 대한 것을 믿는 부류가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도 무려 38%가 이 속설을 믿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실상 질외사정은 피임법에 포함시키기에도 위험한 방법이다. 사정 전 분출하는 남자의 쿠퍼액 중에는 확률은 낮으나 정자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질외사정만으로 피임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정자가 배출되면서 살아있는 시간은 24시간, 질세정과 질외사정만으로 수정의 가능성을 없앨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생리 시 관계하면 피임확률이 100%’라는 속설은 가장 많은 수치인 47%가 철석같이 믿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또한 정답은 No. 물론 임신확률은 희박하지만 ‘만의 하나인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주기가 불규칙적이거나 심리적인 요인으로 생리를 할 때 배란이 될 수 있는 확률이 약 0.1%. 또한 생리로 착각했으나 알고 보면 신체의 리듬이 깨져 생긴 하혈일 수도 있다. 임신과는 별도로 생리 시 관계는 각종 불순물에 의한 오염과 질병 등의 발생이 높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정석이다. 결국 가장 안전한 방법은 피임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또한 100%의 확률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최대한 배란주기를 체크하면서 서로의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한에서 피임을 하는 것이 좋다. 들뜬 여름, 여러 준비에 바쁘겠지만 가장 먼저 피임관련 정보부터 체크해 두자. 말 많은 ‘바캉스 베이비’와 각종 후유증을 겪고 싶지 않다면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터. 휴가를 만끽하는 것과 더불어, 정확한 피임정보와 자신의 몸을 체크해 두는 것도 또 하나의 준비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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