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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행복한 관계는 태교에 좋타

2022.02.15 14:01 1,9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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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행복한 관계는 태교에 좋다

섹스가 뱃속 태아에게 해롭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상당수의 부부들이 임신 중 섹스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과연 임신 중의 섹스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일까? 대다수의 임신부들이 임신 중 섹스를 멀리한다. 몸의 변화와 뱃속에 태아가 있다는 사실에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임신 중 섹스는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있다는 속설 때문이다. 게다가 시댁이나 친정 어른들께“뱃속 아이를 생각해서 잠자리는 되도록 삼가고 조신하라”는 말까지 들으면 섹스에 대한 관심도는 꺼지는 불씨처럼 더욱 사그라져 아예 기피하게 된다. 남편 역시 마찬가지다. 아내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뱃속 아기가 잘못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에 아내보다 더 잠자리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쐐기를 박는 것이 바로 산부인과에서 얘기하는 임신 시 주의사항이다.“임신 중 섹스는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가급적 부부관계는 하지 말라”는 담당의사의 말이 바로 그것이다. 이 주의사항을 듣고나면 침대를 따로 써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고민마저 하게 된다. 정말 임신 중 섹스는 태아에게 해로운 걸까? 섹스와 유산은 상관관계가 없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 하면 흔히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니 당분간은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는 담당의사의 설명을 듣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임신 초기 섹스는 유산과 상관없다. 임신 초기는 태아와 임신부의 자궁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인 태반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시기이긴 하다. 하지만 유산의 가장 큰 원인은 태아에 있기 때문에 섹스 때문에 유산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물론 임신 초기는 몸 상태가 불안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무리한 행동이나 섹스가 임신부에게 유산의 가능성을 유발하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횟수가 아니라 내용이다. 임신 중 섹스에서 고려할 사항은 섹스의 횟수가 아니라 어떻게 섹스를 하느냐다. 흔히 임신 중에 임신부가 오르가슴을 느끼면 자궁이 수축되어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한다. 하지만 임신부가 심리적으로도 편안하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하다면 섹스 시 느끼는 연속된 오르가슴도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 임신부가 오르가슴을 느낄 때 복부가 딴딴해지면서 태아에게 전해지는 산소의 양이 약간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임신부와 태아 모두 건강하고 가볍게 느껴지는 정도의 오르가슴이라면 위험하지 않다는 의미다. 간혹 오르가슴 후에 요통이 오기도 하는데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가벼운 증상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남편은 임신부의 배에 심한 압박과 무리를 주지 않는 체위로 너무 깊게 삽입하지 않으면서 임신부가 기분 좋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정액은 태아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간혹 섹스를 통해 임신부의 질 속에 들어간 정액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부부도 있다. 하지만 산부인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이는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한다. 정액은 배란 직후와 자궁경관의 점액 상태가 양호할 때만 자궁 내에 들어갈 수 있다. 정액은 얇은 이중막 안에 싸여 있을 뿐 아니라 질 속으로 들어간 정자는 며칠 내로 죽어 질 밖으로 배출된다. 그러므로 정액은 임신부의 뱃속에 있는 태아와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섹스 중 사정해 정액이 방출될 때 임신부가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나 이는 태아가 자라 자궁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이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정액은 질 내에서 살균 작용을 하여 임신부의 면역능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섹스는 매우 훌륭한 태교다 임신한 부부의 섹스를 가로막는 이유 중 또 하나는 섹스가 태교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다. 태교는 대부분 잔잔하고 차분한 음악을 듣거나, 아름다운 그림을 보거나, 좋은 경치를 보면서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활동 모두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긍정적인 태교다. 이러한 활동으로 임신부에게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고 심신이 안정되어 태아에게 그 좋은 기운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섹스 역시 마찬가지다. 아빠와 엄마가 애정을 갖고 하는 섹스는 부부에게도 행복감과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그 기운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는 것 못지않은 훌륭한 태교가 된다. 섹스는 태아의 뇌신경에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태아는 양수로 둘러싸여 있다. 양수는 자궁의 양막 속을 채우는 두텁고 말랑말랑한 액체로, 임신 기간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출산 시에는 태아와 함께 질 밖으로 흘러나와 출산을 수월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임신 중에 섹스를 하면 몸의 움직임으로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수가 흔들린다. 또한 삽입과 사정을 통해 임신부의 자궁 속으로 들어간 정액 역시 양수를 흔든다. 이 흔들림은 매우 부드럽고 미세한 자극으로 양수에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은 태아의 뇌신경에 적절하고 좋은 자극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 섹스는 태아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임신 기간에 맞는 체위를 선택한다 임신 초기에는 임신부의 몸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체위가 무리 없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성 상위는 피해야 한다. 임신부의 체중이 그대로 실려 남편의 성기가 자궁에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임신 중기가 되면 임신부의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똑바로 누워 하는 체위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 하는 체위가 적당하다. 후배위 역시 임신 중 쉽게 할 수 있는 체위다. 임신부가 무릎을 꿇고 손바닥으로 몸을 지탱해 엎드리는 자세이기 때문에 남편이 조심하면 무리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배가 불러올수록 팔로 지탱해야 하는 무게가 커지기 때문에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섹스 도중 사랑의 대화를 더 많이 나눈다 임신 기간이 지날수록 태아의 각 기관이 발달한다. 그중 청각기관이 발달하는 중기에는 섹스 도중 부부간의 사랑하는 감정을 담은 대화를 보다 많이 나눈다. 이것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되어 태담이 되며 태아 역시 아빠 엄마와 똑같이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임신 중기 이후에 부부가 행복한 마음으로 섹스를 나누고나서 초음파로 태아를 관찰하면 움직임이 더 활발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섹스는 아빠, 엄마, 태아가 함께하는 가족의 대화다 임신 중 섹스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잠자리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만일 생길지 모르는 유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인데, 임신 중기에는 아내가 갈수록 배가 불러오고 살이 찌기 때문에 흐트러진 몸매로는 싫다는 이유로 잠자리를 멀리한다. 이때 남편은 아내를 배려하기 위해 내키지 않더라도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게 된다. 반대로 아내 또한 내키지는 않지만 남편이 너무 원해서, 혹은 다른 곳에서 욕구를 충족시키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의무감을 갖고 잠자리를 갖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내키지 않는 상태에서 섹스를 하면 부부간에 트러블이 생기고, 결국 부부관계를 악화하는 원인이 된다. 어색하다고 피하지만 말고 서로 충분한 대화와 이해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자. 남편은 아내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아내는 남성의 생리적 구조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정자를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섹스는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가장 친밀한 대화라는 것을 잊지 말자. 특히 임신 기간 중 부부의 섹스는 태아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하고 중요한 가족의 대화라는 것을 기억하고 오늘 밤, 남편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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