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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함께 즐기는 알몸놀이

2022.01.02 10:18 1,8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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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함계 즐기는 알몸놀이 

우리는 샤워를 하거나 섹스를 할 때 알몸 상태가 된다. 하지만 당신이 알몸 상태로 하는 일이 고작 이 두 가지에 불과하다면 그건 인생의 즐거움 중 상당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일상적인 동작으로 옷 하나 벗었을 뿐인데 `급 에로틱`해지는 것을 꼭 경험해보시길. 애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즐겨보는 알몸 놀이. 앞치마만 두르고 함께 설거지하기 함께 먹은 그릇이 싱크대 안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을 때, 괜히 입 삐죽거리며 혼자서 설거지하다 “왜 집안일은 매번 내가 다 해야 하는 거야!”라며 신경질 내지 마시길. 하기 싫은 집안일도 그와 함께 옷을 벗은 알몸상태에서라면 즐거운 유희가 될 수 있다. 일단 그의 옷을 모두 벗기고, 당신도 옷을 모두 벗은 뒤에 앞치마만 두르고 함께 설거지를 하는 거다. 그러고 나서 함께 샤워하기. 알몸으로 낮잠 자기 블라인드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한 조각 햇살. 그곳에 두 사람의 뒤엉킨 누드. 아~ 연애의 참맛이란 바로 이런 것. 아름답다, 아름다워. 누드 고스톱 옷을 벗은 상태로 고스톱을 치기 시작하든, 옷 벗기 게임을 해서 하나씩 벗어나가든 상관없다. 고스톱이라는 게임 자체가 선사하는 스릴과 서로의 알몸이 주는 긴장감이 합쳐져 둘 사이에 묘한 분위기를 선사할 테니까. <타짜>의 김혜수가 그랬듯 은근한 미소를 흘리며 다리를 꼬아주는 정도의 에로틱한 제스처까지 보여준다면 금상첨화. 게다가 그가 제아무리 손이 날쌘 타짜라도 패를 숨길 곳이 없으니 이거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닌가. 신상 구두 패션쇼 “어제 구입한 신상 구두를 당신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데 잠깐 우리 집으로 와줄래?”라고 그에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라. 그는 약간 귀찮은 듯한 모습으로 초인종을 누르겠지만, 바로 다음 순간 다리가 후들거릴지도 모른다. 왜냐고? 알몸 상태로 오직 구두만 신은 채 그를 맞이하는 것이 바로 당신의 시나리오니까. 그리고 그 다음 장면은? 상상에 맡긴다. 너무 다 말하면 재미없잖아! 그가 해주는 페디큐어 서비스 받기 알몸 상태에서 그가 페디큐어를 해준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뭔가 변태스러운 기분이 들면서도, 호사스러운 기분이 들면서도, 애매모호하고 복잡해지지 않을까? 그의 손이 덜덜 떨려서 제대로 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으하하. 알몸 상태로 침실에 페인트칠하기 그와 뜨거운 시간을 나누는 침실을 색다른 분위기로 바꿔보면 그와의 섹스 라이프도 더 즐거워질 것 같다고? 아무래도 침실 벽이니까 라이트 블루나 핫 핑크 등 밝고 활기찬 컬러가 좋겠지? 페인트 작업이 끝나면 함께 샤워를 즐기시라. 커플 스파 커플 스파라고 하면 럭셔리 에스테틱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경제도 어려운 이 시점에 그럴 여유까지는 없다면 집 안에서 하는 커플 스파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일단 시중 뷰티용품점에서 보디 스크럽, 아로마 오일, 아로마 버너를 구입할 것. 아로마 버너에 불을 켜고 그가 좋아하는 향의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린 후 바닥에 대형 타월을 깔고 그를 알몸으로 눕게 하는 거다. 그러고는 스팀 타월로 그의 몸 구석구석을 닦아준 후 보디 스크럽 제품으로 세심하게 마사지를 해준다. 상상도 못했던 당신의 섬세한 액션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에로틱한 신음 소리를 내뱉을 것이다. 아 참, 마사지하면서 당신의 옷도 하나씩 벗는 거 잊지 말아야겠지? 왜냐고? 제목이 커플 스파인 것 잊었어? 알몸 전화질 ‘옷 벗고 폰섹스를 시도하라’ 같은 무지막지한 제안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대놓고 하는 것보다 은근한 쪽이 오히려 더 에로틱하고 섹시한 법. 굳이 “나 홀딱 벗었어~”라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가 알몸 상태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섹시한 대화가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닌텐도 게임 하기 그냥 지금 이 순간 눈 딱 감고 한번 상상해보라. 그가 당신 앞에서 알몸으로 볼링을 치는 장면이 얼마나 므흣할지를 말이다. 그러나 차마 볼링장에서 그럴 수는 없을 테니, 집에서 닌텐도 위로 알몸 볼링 게임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아마도 그의 누드 볼링 장면은 한 달 정도는 당신 삶에 대단한 활력소가 되어줄걸?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면 당신은 누드 테니스로 그에게 보답하라! 에로틱 마사지(당연히 벗고 해야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마사지 효과를 모르는 건 아니겠지? 따뜻한 물로 함께 샤워를 하며 서로 마사지해주는 것. 옷 벗고 시작해야 할 가장 첫 번째 미션 중 하나다. 그가 해주는 제모 서비스 받기 욕실에서 혼자 하던 면도를 그에게 시켜보는 건 어떨까? 어느 부위든 상관없다. 겨드랑이? 팔? 다리? 그가 정말 당신을 사랑한다면 어느 부위의 제모든 기쁘게 해주려고 할 테니까. 나? 나라면 그에게 브라질리언 왁싱을 부탁하겠다. 으하! Tip! 알몸 상태에서 절대 이것만은 시도 금지! 제안한 내용들을 실천하다 알몸 지상주의자가 될지도 모를 일이지만, 아무리 알몸이 좋아졌대도 이런 것들은 제발 하지 마시길. ● 각종 튀김 요리. 요리책에서 제아무리 천상의 맛이라고 떠들어도 뜨거운 기름이 퐁퐁 튀는 걸 어찌 감당하시려고? ● 강력 본드를 사용하는 일은 종류가 뭐가 됐건 금지. ● 아빠와의 안부 전화(뭔가 변태 같잖아!) ● 다림질. 튀김 요리가 금지인 것과 마찬가지 이치. ● 그가 새로 산 가죽 소파에 오래 앉아 있기. 아무리 당신을 좋아해도 가죽 소파에 살 자국 남는 것까지 예쁘게 봐줄 수는 없을 거라고. Tip! 남자들이 귀뜸하는 '내가 알몸 여친에게 바라는 것' 리얼 타임 마스터베이션 그녀가 내 앞에서 알몸 상태로 있는다면 뭘 해도 다 섹시하고 에로틱하겠지만, 그중에서도 나는 제일 센 걸 상상하게 되는걸? 바로 내 앞에서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것 말이다. 같이 섹스할 때는 그녀의 표정을 찬찬히 살피기가 쉽지 않지만 그녀가 내 앞에서 마스터베이션을 한다면 그녀가 흥분하면서 어떻게 표정이 달라지는지 세심히 볼 수 있지 않은가. 아~ 상상만 해도 달아오른다! 달아올라! -이승돈(29세, 제약회사) 샤워 신을 공개하라! 그녀와 내가 나의 자취방에서 섹스를 하게 될 때면 그녀는 늘 ‘쏴~’ 하는 소리와 함께 샤워를 하곤 한다. 그 소리를 들으며 뜨거운 순간을 기다리는 나의 심장은 매번 터질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 솔직히 그녀와의 섹스도 충분히 즐겁지만, 그녀가 한 번쯤은 욕실 문을 살포시 열어놓고 내게 샤워하는 장면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 흐음~ 이참에 욕실 문을 고장 내버릴까? -박치우(27세, 대학원생) 나만의 바바리걸이 되어줘 해외의 코믹 비디오를 보다 트렌치코트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여자가 길 가던 남자를 깜짝 놀래는 에피소드를 보고 나까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내 여자친구가 갑자기 늦은 밤 우리 집에 찾아와 짠~ 하고 코트를 젖혔는데 그 안에 아무것도 안입고 있다면 정말 황홀핫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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