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근친상간... 그 욕망의 소나타

2024.07.01 02:24 9,509 11

본문

안녕하세요,,,^^;;;

뭐 글 비슷한 것을 가끔 씩 취미 삼아 끄적 이는 입장에서 미챠의 장교님(소위더만~^^;;;)의 요청에 따라 

조금만 의견을 말해 볼까해요...제 주장이니 관점이 다르다 하시는 분들은 걍 무시하셔도 좆 섭니다~!!!  ^^;;;;


하버드 정신의학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쥬디스 루이스 허먼) 여성중 5분의 1에서 3분의1정도가 아동기때 일정한 형태의 성적 경험을 한답니다. 게중에 4~ 12%는 친척과의 성경험, 게중에 100명중 1명은 친부 혹은 계부와의 성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어머니의 부재시나 무능력시 자녀의 성경험은 증가하는데 일반 여학생은 19%정도 인해 반해 35%이상의 결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허먼 교수에 의하면 어릴적 근친경험이 있는 아이의 경우 정신적 발달장애와 사회 부적응의 사례를 낳는 다고 주장합니다.  자 이것은 남자와 여자아이의 경우뿐만이 아니라 성인여성과 남자아이의 경우, 동급나이나  비슷한 또래사이에도 적용됩니다.

죤 브래드 쇼의 저서인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라는 책에는 성인의 내면에 자리한 Inner Child(내면아이)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많은수의 아이가 어릴적 가족내의 성적 관계에 의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못하고 방황하는 케이스를 열거하고 있답니다. 어쨌던 근친상간은 현재 기존의 종교적 도덕적 기준에 의해 사회에서 터부시 되고 있는것은 분명합니다.

사회적인 문제의 기저에 근친상간의 한 부분이 엄연히 자리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당연히 성인은 그 금기시에 대한 욕망의 끝자락에서 죄책감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커면서 겪는(알아가게되는) 사회적 통념으로부터의 불일치로 혼란을 겪게 된답니다. 

근친상간은 여러모로 현대문명과 대치되는 모순점을 안고 있답니다.

일부 문명사에서는 기득권과 종족보존을 위한 근친이 있었고(루이14세도 근친의 결과물), 옆나라는 국가시조 자체가 근친에 의해 탄생되기도 하고요, 원시시대에는 공동체에서 사냥이 끝나고 돌아온 남자들을 위해 그날밤 섹스가 가능한 여자들은 남녀노소, 친인척, 가족(하긴 다 가족이였겠지만) 불문하고 특정한 표시를 몸에 했다는 인류학자의 주장도 있답니다. 암튼 신화에서 부터 철학자(특히 프로이드 변태^^)에 이르기까지 근친상간은 많은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것은 틀림이 없네요. 여기 야차에서도 늘 끊이지 않는 주제가 되는 이유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보는것이...^^;;;

여러가지 문제를 던졌는데요...다같이 이런쪽으로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고요...^^:::각설하고요~^^;;;

우리의 성적 판타지에 관한 관점으로 해석하자면 아주 단순해집니다.

꼴릿한 이야기가 되는 것이겠지요?

아빠가 딸과, 어머니가 아들과, 남매가 서로,고모,이모,삼촌,조카.......나아가 사위와 장모, 며느리와 시아부지....

생각만 해도 찌릿찌릿한 상상들이 난무하지요. 당연히 모두가 금기시 하는것을 깨뜨리는데서 오는 욕망의 짜릿함 혹은 

선을 넘는것에 대한 강렬한 욕구등이 기저에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삐뚤어 질테야~!" 로 살아와서 인지 그 심리적 기전을 잘 이해하고 있답니다..^^;;;

저도 어릴적 경험의 한 부류이기도 하구요, 자식들과의 관계에서도 아슬아슬한 경계를 많이 경험해 봤답니다.

물론 지속되었다면 지금의 평화(?)는 없었겠지요. 지나고 나니 회상의 한 이야기가 될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말할수 없는 갈등과 고통이 수반 되었답니다. 사회는 생각보다 냉혹한 관찰자의 입장이기도 하고 무시무시한 심판관이기도 하답니다. 뭐 개인적인 근친상간의 체험을 이야기하고 꼴릿말릿한 님들의 꺼추,잠지를 흥분시키는 일로 밤을 새울수도 있지만

그만한 고통과 번민의 세월을 겪어왔다고 말씀드리고 싶은게 순서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정길연씨는 그의 소설 "사랑의 무게"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소통에서 융합으로 이르는 원칙...

...존중의 의무와 자기개방의 의무,

너에게 나를 열어보이는것...

나의 간섭이 주효한것..." 

사랑....뭐 섹스도 일종의 사랑이지요. 근친이던 강간이던 원나잇이던  그러한 소통이나 융합이 없이는 찰나의 오르가즘만 공허하게 남지 않을까 싶네요. 어디 근친 뿐인가요? 저도 욕망에 갈증이 느껴지면 여기와서 변태적인 눈동자를 뒤룩거리며 야차의 조회수를 올리게 된답니다. 성적욕망의 끝은 어디일까요? 그 길은 정말 다원론적 우주론처럼 사람마다 각기 다양하게 다른 이야기로 끝없이 중첩되어있을까요?

그러나 소설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자꾸 생각납니다.

"가질수 없는 것을 가지지 않기란 가질수 있는것을 가지지 않기보다 더 큰 내공을 필요로한다..."


근친상간은 짧은 쾌락과 미칠듯한 클라이막스이기도 하지만 인간보편에 준한 질문에는 더 없이 초라한 욕망이기도 하답니다. 두개의 극단적인 양상만 인지되는 경우가 보통의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기본적인 소통과 융합에 자신 있으신 분들, 

내 이웃과 담쌓고 사실 용기가 있으신 분들, 

내아이와 내 어머니의 눈물이 무시될수 있으신 분들, 

내아버지의 성기가 나의 간섭에 의해 사정할수 있게 만드실 자신이 있으신 분들,

그닥 내인생에 내공따위가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

성진국의 과장된 만화처럼 난 실제로도 그렇게 살고 싶어하시는 분들, 

이중 하나라도 해당되신다면,

그런 분들은 근친상관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숙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상상으로 즐거워하고 성욕의 자극제로 삼고싶으신 분들은 얼마던지....^^;;;

상상은 현행법으로 규제되지 않으니까요~! ^^;;;


님들~!  어줍잖고 시덥잖은 앉아서 오줌누는 날개쳐진 잠지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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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70두님의 댓글

70두 2024.07.01 08:15

70두님의 댓글

70두 2024.07.01 08:21

미라니님의 댓글

ㅎㅎ 관심 감사합니다 저는 라인 잘 모르구요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여기서 얼마던지 답해드릴께요~^^;;;

70두님의 댓글

70두 2024.07.02 08:25

어머양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미라니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보라도리님의 댓글

멋진 글,,,
공감을 느끼며 잘 읽었어요....

미라니님의 댓글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스님의 댓글

이글을그때 읽었더라면..쩝 다지난 세월이

미라니님의 댓글

ㅎㅎ 뭔그리 회한이 있으신지요? 관심 감사합니다~^^;;;

일재리님의 댓글

고견 감사합니다. 미라니님의 경험?(자식들과의 아슬아슬 했던 관계 등) 공유해주시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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