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찜질방에 중독된 이유

2024.03.10 16:21 10,69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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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주변에는 찜질방이 많은편이라 문래동에 살던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나 친구들과 땀빼고 놀러 종종 갔었어요.


그래도 24살때까지 혼자서 가본적은 없었는데


얼마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속상한 마음에 친구들과 영등포에서


술을 마시고 놀고나서 밤 10시쯤 헤어졌어요.


그날따라 땀빼며 스트레스를 풀고싶은 마음에 혼자서 처음으로 찜질방에 갔어요.

(그땐 음주후 찜질이 안되는건지 몰랐어요)


제가 술을 잘 못마시는 편인데 소주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맥주랑 섞어마시면 엄~청 마신것 마냥 술냄새가 진동하는 편이라 누가보면


술 엄청 잘 먹는줄 오해하는 편이에요.


그날도 소맥 3잔 정도에 소주 반병 정도만 마신상태로 딱 알딸딸하고 좋았어요.


찜질방 안에 들어가서는 땀을 확 뺄 생각에 속옷을 하나도 입지 않고 찜질복만


입고 들어갔는데 금요일 저녁인데도 아줌마. 아저씨 몇 명 정도가 전부였고 대체로


한산한 편이었어요.


저는 먼저 자수정 불가마에 들어가서 땀을 빼는데 술 때문인지 현기증이 나는것 같아


오래 있지는 못하고 나왔어요.


뜨거운데 있다가 나와서인지 술기운이 더 올라오는것 같았고 너무 피곤해서


배게를 하나 들고 토굴을 찾아다녔는데 토굴마다 거의 다 비어있더라구요.


저는 가장 안쪽에 비어있는 토굴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누웠어요.


다른 사람들도 자리를 찾는지 사람들이 제가 있는곳까지 들어와서 힐끗힐끗


쳐다보고 가더라구요.


신경이 쓰였지만 저는 금새 잠이 들었는데 그러다 누가 종아리를 쓰다듬는


느낌에 잠에서 깼어요.


제가 뒤척이자 누군가 토굴 입구쪽에서 제 다리를 쓰다듬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것 같은거에요.


저는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다가 내가 술이 덜깨서 착각한건가 싶어 다시 


옆으로 누웠는데 어떤 아저씨가 토굴 입구쪽에서 저를 들여다 보더니


발로 제 발을 툭툭 건드리더라구요.


저는 왜 자는 사람 발을 차는건지 몰랐어요.


처음엔 자리가 없어서 나오라는건가 싶어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렇게 몇번을 더 제 발을 툭툭 건드리는데


제가 반응이 없자 아저씨는 포기했는지 이내 가버렸어요.


그런데 그 아저씨가 어디서 매트를 가지고 다시오더니


이번엔 제 종아리를 손으로 살짝 주물러보는거에요.


저는 지금까지 성추행 같은건 당해본적도 없었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찜질방에선 더더욱 그런 일이 있을거라 생각해본적도 없었어요.


막상 모르는 남자가 제 몸을 만져오니 뿌리치거나 소리를 지르는건


학교에서나 그렇게 배웠지 실제론 안되더라구요...


저는 옆으로 돌아누운 상태에서 아저씨가 그만 만지고 갈때까지 


버티기로 했어요.


아저씨는 종아리를 몇번 세게 주무르고는 천천히 손이 허벅지로 올라오더니 이번엔


허벅지 부분을 두번 세게 눌르더니 다시 나가더라구요.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차 그 아저씨는 다시 제 토굴 앞으로 왔고


제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만졌다가 나가기를 계속 반복했어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제 찜질복 바지 아래쪽을 당기더니 옷 안쪽이 잘 안보이는지


휴대폰 라이트를 켜고서 비춰보는거에요.


그때야 종아리나 허벅지를 만지는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분명 성추행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술기운에서 그런건지 이 상황이 뭔가 약간


야릇한것 같았어요. 


아저씨는 제 엉덩이에 손바닥을 슬며시 대고서는 가만히 있더니


점점 손바닥에 힘을주면서 엉덩이를 힘줘 밀어 올리는거에요.


뭐하는건지. 무슨 뜻인지. 왜 엉덩이를 미는건지 이해가 안됐는데 


아저씨가 나가더니 토굴 앞에서 누군가와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잠시후 아저씨는 갑자기 토굴로 들어오더니 져온 매트를 구부려서 


토굴입구를 가리더라구요.


제가 놀랄새도 없이 금새 토굴은 깜깜해졌고 매트와 토굴 윗부분으로만 


빛이 들어오고 있었어요.


아저씨는 토굴에 들어와서 제 뒤에 누웠는데 꽤 좁아서 몸만 안 닿았을뿐


거의 밀착되다 싶은 자세가 됐어요.


제 머리맡에서 아저씨 숨쉬는 소리와 엄청난 술냄새에 제 뒤에 누운건 확실히


알았는데 이렇게 밀착이 되니 숨이 막혀왔어요.


그러더니 다시 제 엉덩이에 손가락을 편채로 손바닥을 대는거에요


제가 팬티를 입지 않아서 바로 옷 위로 느껴졌고 아저씨는 아주 천천히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고 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제 엉덩이를 주물거렸어요.


저는 무서움과 야릇함과 소름이 다 느껴졌는데 정작 움직일 자신은 없었어요.


아저씨는 옷 위로 엉덩이 골 사이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다가 보지에 닿자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보더라구요.


저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그 낯선 순간에 엄청 흥분이 밀려왔어요.


아저씨는 다리쪽 공간으로 손을 넣어보려고 하더니 자세가 불편한지 포기하고는 


제 허리쪽 바지를 살짝 당기고는 손을 집어 넣더니 손바닥으로


팬티가 없는 제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맨정신이었다면 확실히 거부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상황은 너무


야릇해서 더 느껴보고 싶었어요.


아저씨는 엉덩이에서 제 보지쪽으로 손을 넣었고 구멍을 찾기 시작했는데


야릇은 했어도 젖을정도는 아니어서 보지가 쉽게 벌어질건 아니었어요.


그러자 아저씨는 바지를 다시 당겨서 손을 빼더니 곧 다시 집어넣고는 보지를


만지는데 뭐가 축축한게 보지에 닿더니 손가락이 미끌어져 들어오며


보짓살을 만져오는거에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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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물주전자님의 댓글

ㅋㅋㅋ  하나도 안 느껴지네
그냥  아저씨한테 강제로 당했다 그래~
이글대로라면 넌 바보인거고
인지능력이 세살도 안된다는거야.
그냥 술기운에 누가 만져서 느꼈다 그러는게 훨 좋았을걸^^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꼴릿하네요


찜질방가고 싶네요~^^

요도마개님의 댓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와우굿님의 댓글

와우굿~저도 경험해보고 싶네요...

똘똘이잉님의 댓글

다음편이 기대 됩니다~^^
하루하루가님 혹시 경험담 이신가요?

별빛사랑님의 댓글

찜질방에
이런일이 ㅎㅎㅎ
다음이 기대됨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조선의사자님의 댓글

용감하다~~~~

애써님의 댓글

애써 2024.04.04 08:39

실제로 충분히있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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