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상희의 황홀한 외출 6

2024.05.06 18:32 1,909 2

본문

갈색 자켓 안에는 하얀 티셔츠, 검은 바지에 갈색 구두, 손목에는 실버의 고급 시계가 빛을 발했다. 이 년이 정우에게 반에 넋을 놓고 있을 때...
내가 상상했던 대로야! 너무 아... 아름다워. 상희!”
거꾸로 칭찬을 들은 이 년은, 순간 얼굴이 빨개졌다.
미안, 미안. 나도 실은 무척 긴장해 있어.” 그런 정우를 보면서 이 년도, 조금씩 긴장감이 풀려 있었다.
정우는, 다시 빙그레 웃으면서 차를 출발시켰다. 정우는 이 년의 일이랑 가정사 등을, 웃음 섞어가며 이야기하였고, 이 년은 그런 정우의 화제에 몰두하면서, 때로는 큰 소리를 내며 서로 웃기도 하였다.
차창 밖으로는 점차 새파란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년은, 바다를 바라보기보다 운전하고 있는, 정우의 옆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더 즐거웠다.
문득 이 년은, 어제 있었던 음란한 채팅을 떠올렸다. 이런 신사인 정우 씨가, 그렇게 흥분해서 단단해졌던 거야? 실제로 만난 정우의 옆 얼굴을 보면서, 둘이서 폰색으로 즐겼던 관능적인 자위를 떠올린 이 년은, 순간적으로 하복부가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이 년은 처음에는, 그런 음란한 생각을 지우려고, 정우의 이야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년의 몸은 그렇지가 않았다. 몸을 정우 쪽으로 기울이면서, 콘솔 박스 위에 정우의 굵은 팔뚝에, 이 년의 팔을 얹었다. 그의 넓은 어깨에, 가만히 얼굴을 기대었다. 그리고 가끔씩, 아래에서 정우의 얼굴을 올려다보는 자세를 취하면서, 정우의 남성을 도발해 갔다. 정우도 교태스러운 이 년의 태도에, 하반신이 반응해 오고 있었다. 어깨 쪽 이 년의, 매끄러운 머릿결에서 은은한 향기가 떠돌고, 이 년의 팔을 끼고 있는, 가느다란 이 년의 팔에서 체온이 느껴졌다.
정우는 사람이 없는 해안가에 차를 세웠다. 겨울이지만 파도는 잔잔하고, 따뜻한 햇살이 하얀 백사장을 빛나게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잠시 동안, 말 없이 서로 기댄 채,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주위에는 차도 사람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사람을 방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정우가 입을 열었다.
정말로, 내가 좋아?”
정우의 말이, 채 끝나기 무섭게 이 년은 상처를 세워, 색기 어린 입술을 정우의 입에 포기였다. 그리고 잠시 입술을 떼고는, “정우 씨야말로, 나를 정말로 좋아해?”
이번에는 정우가, 이 년의 입술을 빼앗고 있었다. 이 년은 그에 반응하면서, 정우의 목에 가는 팔을 감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익숙한 연인처럼 농염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몸을 껴안으며, 키스를 하는 두 사람. 정우가 이 년의 입속으로 혀를 밀어넣자, 이 년도 정우의 혀를 빨아들이며, 이 년의 혀를 정우의 혀에 밀착시켜, 입안에서 유영을 시작했다.
이 년은 보지 쪽이 젖어옴을 느꼈다. , 하아~ 키스만인데 이렇게 흥분되긴 처음 느낌이었다. 이런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것은, 남자를 알고부터 처음이다. 이 년은 스스로 탐하듯, 정우와 혀를 뒤엉키었고, 그러자 점차로, 정우의 억세지만 부드러운 손길이, 이 년의 풍만한 젖무덤을, 브라우스 위로부터 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우는 이 년의 입에서 떨어져, 목쪽으로 옮겨왔다.
하아~ 으음~ 으흐악~” 이 년의 그 젖은 입술로부터, 달콤하면서도 교태스러운 탄식이 새어나왔다.
정우는 이 년의 가슴을,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애무해가면서, 귓불을 살짝 깨물다가는 다시 목을 터치해 갔다. 이 년은, 몸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쾌감에, 눈을 지긋이 감기면서 상체가 뒤틀려졌다.
정우는 다시 목과 귀를 번갈아가면서 애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이 가슴을 떠나, 이 년의 타이트한 미니스커트가 걸쳐진 엉덩이로 내려왔다. 정우는 손바닥 전체로 엉덩이를 탐하다, 앙증맞은 팬티 라인이 느껴졌다. 하이레그 타입의 비키니 팬티는, 이 년의 엉덩이에 반쯤 걸린 채, 지극히 정우의 호기심을 자극해 왔다. 정우,는 이 년이 입고 있는 속옷을 스스로 상상해가면서, 팬티 라인을 따라 집요하게 이 년의 엉덩이를 공략해 갔다. 엉덩이는, 이 년이 느끼는 민감한 성감대의 한 부분이었다. 게다가, 노골적으로 이 년의 팬티라인을 따라 에무해가는, 정우의 손길에 부끄러움이 더해지고, 그 부끄러움은 이내 흥분으로 바뀌어 갔다.
그러던 정우의 손이, 스커트 아래에 미끈하게 뻗어 있는 허벅지로 옮겨왔을 때, 이 년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만 같았다. 더 이상 이 년도 참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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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라고스님의 댓글

성숙한 여자의 젖무덤은 환상이죠

♡♡연화♡♡님의 댓글

아 ~~~
졌을수밖에 없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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