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개가 된 미소녀

2021.05.26 13:27 13,217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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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된 미소녀



제 1 화. 각성(覺醒)



"여기가 어디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나는... 나는 누구지

...?"

답답한 기분으로 나는 눈을 떴다. 낯설은 풍경... 무슨 공원같았다. 의식은

몽롱했고 몸은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알몸... 개목걸이... 왜 묶여 있는거지? 게다가 온몸에 묻어있는 이 하얗고

미끈거리는 것은...? 기분 나빠... 뭐지...?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 생각이 않나..."

머리가 욱신거렸다. 지금까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난... 난 도대체 뭐지...? 내가 누굴까...?"

이름조차도 생각나지 않았다. 어째서 인간인 내가 이렇게 개처럼 개목걸이를

매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잘 모르겠다...


제 2 화. 의혹(疑惑) (Who Am I...? I'm...???)


"어...? 저건 도, 도대체 뭐지...?"

누군가 왔다. 내 또래의 남자가 세명이나... 아... 이런 비참한 모습을 보여

주는 건 정말 싫어... 그러나 몸은 조금도 말을 듣지 않는다...

"야, 저것 봐. 저 년 개모습을 하고있어..."

"귀여운 얼굴을 하고선 저런 대담한 짓을... 혹시 새로운 노출광인가?"

"그만 해... 난 그런 여자가 아냐... 부탁이니까 도와 줘..."

"후하하... 거기다 이 간판 좀 봐! 걸작인걸...?"

"헤? 이 여자, 뽀띠라고 함... 정말로 개라는데...?"

"아냐, 난 사람이야...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지 마..."

뽀띠라고 하는 개같은 이름으로 불리자 나는 나도 모르게 얼굴을 빨갛게 붉

히며 소리쳤다. 신체의 자유는 전혀 듣지않는데도 왠지 말은 잘 통했으므로

...

"거참 정말 개처럼 시끄럽게 구는구만... 뽀띠가 아니라면 너 대체 이름이

뭐야? 말해 봐!"

"그게... 나... 난... 난 대체 누구지...? 아아... 머리가 쪼개지는 것 같애

..."

- '개'다, 너는... 뽀띠라는 이름의 '암캐'다.

"아냐..."

- 아니라고...? 발가벗고 개목걸이까지 하고서도서도? 부끄러운 '암캐'야. 너는

...

"아냐!"

- 틀림없다니까... 그 증거로 너에게는 '뽀띠'라는 좋은 이름이 있잖아? 보

통 사람의 이름은 아니지. '뽀띠'라는 부끄러운 이름. 아무리 봐도 '개'잖아

...?

"아냐... 아냐... 아냐... 아니라구!"

- 후후후... 니가 착각하고 있을 따름이야. 진짜 '개'인데 '사람'이라고 생

각하고 있는거지... 종종 있는 일이야...

"어이, 왜 가만히 있는거야! 대답못한다는 건 역시 넌 뽀띠라는 거잖아."

"뽀띠... 내가 뽀띠...? 난 사람인데... 보통의 여자인데.... "


제 3 화. 광기(狂氣) (Lunacy)


"응... 또.... 주인의 허락없이 정액 먹이를 주지 말라는군."

"그러고보니 저 년 이미 온몸에 투성이잖아...? 상관없어. 우리들도 뽀띠에

게 먹이를 주자구. 특히 진하고 영양만점인 먹이를 말야..."

(먹이라니...? 이 사람들 도대체 뭘 말하는거지?)

"아...안돼...! 오지마... 가까이 오지마..."

"야, 이 개 상당히 시끄럽군. 사또시. 그 자지로 입 좀 막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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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시 - 뻐드렁니에 정말 천박한 느낌의 남자 - 그 사또시가 싱글거리는 눈


길로 나를 훑어 보며 꽉 다물린 나의 입술 사이로 그의 흉칙하고 울퉁불퉁한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자, 뽀띠... 맛있는 밀크를 빨아먹으라구... 이빨로 깨문다던지 그러면 이

칼로 죽여버릴테니까..."

"흐윽. 시...싫어... 으음... 음음... "

뺨에 버터플라이 나이프를 갖다대고 머리채를 휘어잡힌 나는 공포에 질려 숨

도 제대로 못쉰 채 입안 가득 찬 자지를 계속 빨아댔다. (싫은데... 하지만

정말로는 깨물어버리고 싶을 만큼 좋아... ) 그런 이성과 속마음에 나의 여

자로서의 본능은 왠지 이 천박한 남자에게 아양을 떨게 했다.

나는 눈을 희번떡거리면서 입술을 꼭 오므려 귀두부분을 혀로 휘감고서 사내

의 자지를 계속 애무해 주는 것이었다.

"우욱, 뽀띠는 정말 자지빠는 기술이 죽여주는군. 이 년은 최고의 변소(便所

)개야..."

"뭐, 정말? 그럼 보지맛은 나부터..."

"흐응.... 우우웅... "

"엇, 그건 반칙이야 요우스케... 내가 먼저 넣고 싶었는데..."

"사또시, 그렇게 기분 나빠할 것 없어... 어차피 이 년은 이미 몇십명 한테

먹혔는걸... 누가 먼저 하든 같을 거라구..."

"그것도 그렇구나..."

"이봐, 둘이서만 그러지 말라구. 밀려난 나는 어떡하면 좋다지...?"

"좀 기다려, 마사루. 너에겐 뽀띠의 똥구멍에 제일 먼저 하게 해줄테니까...

항문 매니아인 마사루에겐 나쁜 얘기는 아닐걸...?"

"헤헤헤... 이렇게 귀여운 미소녀(암캐)의 항문이라면 나쁘지 않지..."

"옳지, 그럼 그 전에 사또시하고 교대로 자지를 빨게해야지."

"뭐라구? 제기랄... 어, 뽀띠...? 손이 놀고 있잖아...? 놀고 있는 손으로

내 자지를 주무르란 말야!"

"어쭈? 뽀띠... 좀더 보지를 꽉 조여야 될 것 아냐...? 자지를 실컷 먹어서

헐렁해진거야...? 그렇다면 이건 어때...?"

요우스케는 나의 섬세한 여자로서의 부분을 굵고 단단하며 뜨거운 자지로 찢

어버릴 듯이 꿰뚫으면서 개목걸이의 로프를 꽉 움켜잡고 더욱 격렬하게 허리

를 움직였다.

"으윽... 우우웅... 허억... 아웅..."

"아얏... 이놈의 개... 내 소중한 자지를 깨물었어..."

철썩 철썩...! 너무나 아파서 억지로 밀어넣었던 사내의 자지를 무심코 깨물

어버린 나에게 사또시는 냉혹하게 힘껏 따귀를 연달아 후려쳤다. 나는 입술

끝으로 흘러내리는 피를 닦지도 못하고 오로지 사내들에게 봉사를 계속해야

만 했다. 상처의 아픔을 참으며 인간으로서의 긍지와 존엄을 버리고 오로지

... 그것이 나의 존재 이유니까...

"하하하... 쓸모없는 개도 한가지 쯤은 쓸데가 있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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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래... 꽉꽉 조여오는걸, 이 개의 보지는... 헤헤헤... 싼다, 싼다구


... 질속에 모두 싸줄께... 우욱..."

"이봐 뽀띠... 이쪽도 밀크를 선물해줄테니... 한방울도 남기지 말고 먹어라

..."

사내들은 옜Т騁?나에게 진하고 걸죽한 정액을 퍼부어 나를 더럽혀 갔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사내들은 나의 애원하는 소리엔 전혀 귀기울이지 않고

각자 욕망의 모든 것을 나의 구멍이란 구멍에다가 계속 쏟아내는 것이었다.

나른한 한낮의 공원 한쪽에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사내들의 코를 찌르는 성취

(性臭). 조소(嘲笑)... 노성(努聲)... 욕설... 포효(咆哮)... 온몸이 정액투

이가 되면서 희미해져가는 의식 속에서 나는 점차 나 자신에게 확신을 가질

수가 없게 되었다.

"나... 나는 누구지...? 난 사람인가...? 혹시 개인가...? 개... 개... 개

.... 거짓말, 그건 거짓말이야... 하지만 만약에 그렇다면...? 아아아....."


제 4 화. 붕괴(崩壞) (The 7th Angel Brew A Trumpet With His Hand...)


뭔가 시끄럽다... 어디선지 귀에 익은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나는 천천히

눈을 떴다.

"이제까지는 분명히 나쁜 꿈일꺼야... 눈을 뜨면 틀림없이 나는 따뜻한 침대

속에..."

눈을 떴다. 약한 햇살이 비치는 어딘지 낯익은 공원의 저녁무렵... 그리고

변함없이 개목걸이에 묶여있는 개같은 나...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

만 한가지 틀린 것이 있다면 나를 덮친 남자들은 자취를 감추고 대신 나와

같은 또래의 여고생 두명이 나를 손가락질하며 웃고 있다는 것이었다.

"호호호... 저것 봐... 저 개는 흙투성이네... 더러워라..."

"가만... 흙투성이가 아니야... 저건 남자의 정액이잖아...?"

"정액이라고...? 더 불결하다, 얘... 호호호..."

어째서 지나가는 여고생으로부터도 이런 모욕을 받아야만 되는거지...? 나는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부끄러운 듯이 웅크린 채 오로지 이 치욕의 시간이 지

나가기만을 기다렸다.

"야, 너... 뽀띠라고 했던가...? 어째서 그런 교복을 입고 있는거지? 옷을

입는 건 우리들같은 사람뿐이야. 너처럼 더러운 들개가 옷을 입다니 건방져

..."

나는 분노로 온몸을 떨면서도 안들리는 척을 하고 있었다.

"이 바보같은 개같으니라구... 너무 건방져..."

"벗겨버릴까...?"

"그러자 얘..."

"앗, 안돼... 그만 둬..."

"어...? 이 개 뭐라구 짖고 있는 것 같애..."

"바보야, 짖는 건 당연하잖아. 개니까..."

아무리 힘없는 여고생이라고는 해도 두명한테는 당할 수가 없어 나는 그나마

겨우 남아있던 세라-복까지도 갈가리 찢어져 문자 그대로 실오라기 하나 걸

치지 않은 모습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뭔가 빠진 것 같아..."

"얘, 이것 봐... 뽀띠의 주인 꽤 맘에 드는걸...?"

"뭐야, 그건... 어디서 그런 걸 가져온거야?"

"저기 팻말 근처에 떨어져 있던 종이 상자 안에 들어 있었어. 그것 보다 어

때... ?"

"그것 좋았어... 역시 개에게는 꼬리가 필요하지... 호호호..."

"뽀띠, 이걸 봐라... 암캐인 너에게 멋진 꼬리를 선물해 줄께."

"흐윽... "

나는 그녀의 손에 들린 추악한 물체를 보고 나도 모르게 발이 움츠러들고 말

]았다. 그것은 콜라병 모양의 굵고 거대한 자지를 본뜬 진동기로, 반대편에

는 탐스러운 개의 꼬리가 달려있었다.

나는 그 물체에서 반사적으로 외면하면서도 왠지 그것이 잃어버린 내 몸의

일부인 것 같이 반가웠고 점차 그 꼬리에 못박혀갔던 것이다.

"자, 뽀띠... 이 꼬리가 갖고 싶으면 거기에서 혀를 내밀고 졸라봐..."

"안돼... 그런 짓 하면 안돼... 난 개가 아냐... 난 사람이야..."

그러나 나는 나 자신도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했다. 나는 그 여학생의 앞에서

뒷발로 서서 반쯤 주저앉은 보기흉한 모습으로 양손을 가슴앞에 꼭 붙이고

혀를 쭉 늘어뜨리고 조르는 것이었다.

"호호호... 꼴볼견이군... 보지를 그렇게 드러내놓고 부끄럽지도 않아?"

"뽀띠는 암캐니까 그런거 몰라... 킥킥킥..."

"좋아, 암캐야... 꼬리가 갖고 싶으면 거기서 힘차게 멍멍하고 짖어봐!"

"......."

ㄴ"왜 가만히 있는거지? 뽀띠 넌 개잖아...?"

"...... 멍..."

"잘 안들려. 좀더 큰소리로 해봐..."

"멍, 멍멍..."

"호호호... 잘했어. 상으로 꼬리를 달아줄께. 뽀띠의 엉덩이 구멍에..."

나는 그 자리에 발로 채어 쓰러지며 네발로 웅크리고 엎드린 채 뒤로부터 억

지로 비좁은 항문을 드러내게 되었고... 꼬리가 삽입되는 순간... 그것은 내

가 정말로 사람이기를 버리는 순간이었다.


제 5 화. 재생(再生) (Rebirth... In The Actual World...)


- 후후후... 뽀띠, 이제야 알게 된 것 같구나... 너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것은 너의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

모든 생물은 타인과의 연결에 의해서만 나라고 하는 것을 알수가 있다.

다시 말해 타인으로부터 '개'라고 밖에 인정받지 못한 뽀띠는 아무리 커다란

바램을 품고있어도 결국 개밖에 될 수 없다...

"엄마... 뭐, 뭐야? 저건..."

"애리짱, 저런 더러운 것 보지 말아라... 자 이리 온..."

"싫어, 엄마 아프단말야... 팔 좀 놓아줘..."

"멍멍... 멍... 멍멍멍..."

"좋아... 기분 좋아... 개 자지가 질속에 꽉 차는 느낌에 참을 수가 없어...

안돼, 나는 개... 나는 뽀띠... 그래야만 해... 멍멈멍..."

"나는 사람... 아니 사람 모습을 한 것... 개... 사람 모습을 한 '개'...

'개'..."

퍽! 퍽! 풀쩍...!

"'뽀띠'... 뽀띠라고 불리는 사람... 아니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을 뿐인 '개

'... 아아아... 하아아아아....."

뿌걱뿌걱... 풀쩍...! - 축하한다... 드디어 깨달았구나...

'뽀띠'... 자신이 사람도 여고생도 이니라 단지 '천한 암캐'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 신(지은이)께 감사를... 사람(보통 사람)에게 인사를... 그

리고 모든 미소녀(암캐)들에게 축하를...

"하아... 하아아아.... 멍멍멍....!!"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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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지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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