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누드비치에서 생긴일 --상편

2021.07.08 10:58 16,8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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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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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비치에서 생긴일

**누드비치에서 생긴일(상)



안녕 하세요. 회원님들.

제가 밴쿠버에 온지도 벌써 5개월이 되었네요.

집사람이랑 비행기표와 300불 달랑 들고, 

무작정 온 게 엊그제 같은데.

참 시간이 금방 가는군요.



20일짜리 왕복 항공권을 501,000원주고 사서 

대만 경유해서 17시간 만에 캐나다에 왔습니다.

그게 제일 싸더군요.



사업도 어려워지고 답답하던 차에, 

집사람이 머리 좀 식히러 같이 같다고 오자고 해서

집사람한테 개 끌려오듯이 끌려 왔는데,

얼떨결에 따라 왔는데도 막상 와보니 너무 좋더군요.



한국에서 하던 일은 동생들한테 잠깐 맡기고,

몇 일 만 바람 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 갈려고 했는데,

여기가 너무 좋아서 몇 달째 눌러 앉게 됐네요.

여기 와서 관광도 못 해보고 일만 했는데도,

그래도 여기 생활이 너무 좋더군요.



처음에 와서는 정신없이 일만 하다가

이젠 조금 안정이 되고, 시간의 여유도 생겨

그래서 집사람 하고 여름에 경험 했던 재미난 추억을

한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집사람과 스와핑 입문 1부”에 이어서

저한테는 태어나서 두 번째로 쓰는 글이 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보시면 후회 안하리라 생각 합니다.(순~ 내 생각^^)





**누드비치 에서 생긴 일 (상)**



제가 집 사람 하고, 이곳의 유일한 누드비치인 

렉 비치(Wreck Beach)를 가게 된 것은,

여름인데도 집사람하고 아무데도 못 갔다 오고... 

여행을 가고 싶어도 돈도 별로 없고, 

가까운 데를 다녀 올려고 하는데, 

누드비치가 딱 좋겠더군요. 돈도 안 들고...

여름이 다가고 있는데도, 수영 한번 못 해봤으니...



색다른 경험도 하고, 수영도 하고, 

어차피 둘 다 수영복도 없으니 

빨가벗고 수영 할 수 있는, 

누드비치가 딱 좋겠더군요.



와이프가 무진장 좋아하더군요. 

자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고...



캐나다 오면서 “캐나다 100배 즐기기”라는 책에 

누드비치가 캐나다의 2번째 명문대학인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서문(6 Gate) 앞에 있다고 나와 있어서,



무작정 버스 노선안내서인“밴쿠버 버스 타임테이블”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때가 8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냥 누드비치 구경이나 하자는 생각에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게다가 둘 다 노팬티로...)...



다운타운 그린빌 스테이션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지도를 보니까 렉 비치 까지 가는 버스는 없고,

지도상으로 제일 가까운 곳이 UBC 서문인데

UBC LOOP 까지 가는 노선은 십 여개 있는데 

UBC 서문까지 가는 버스는 41번 밖에 없더군요.



버스를 타고 십 여분 정도 가다 보니까, 

창밖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해변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 유명한 잉글리쉬 배이(English Bay)라는 곳이죠.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 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다섯 개 정도의 새로운 비치들이 나오더군요.



그 끝에 있는 해수욕장이 누드비치인 렉 비치(Wreck Beach)인데, 

아쉽게도 거기까지는, 가는 버스가 없더군요. 

자가용 없는 사람은 누드비치 오지 말라는 건지?...



그런데 지나가면서 해변을 보니까, 거의 수영은 안하고, 

대부분 일광욕들을 즐기고 있더군요.



그런데 실망스러운 것은, 

그 흔한 토플리스 차림 하나 없단 겁니다. 

집사람 몰래 여자들 젖가슴이라도 구경이나 하면서, 

갈려고 했는데 참 실망스럽더군요.



그러고 보니까 여기 사람들이 의외로, 

상당히 보수적 이더군요.



여름의 막바지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무진장 많더군요.



버스는 계속 잉글리쉬 배이를 따라 

목적지를 향해 달려 30분정도 걸려 

종점인 UBC 서문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도를 보자니 누드 비치를 가려면 서문으로 들어가서, 

가로질러서, 반대쪽 문(GATE 6)으로 나와야,

그곳이 누드비치 이더군요.



지도를 보고 있자니, 한숨밖에 안 나오더군요.

UBC 캠퍼스가 장장 122만평 이라는데, 

여의도 전체 보다도 훨씬 더 큰 규모인데, 

이 끝에서 보이지도 않는 저 끝까지 

걸어 갈려고 하니, 엄두가 안 나더군요

차만 있으면 10분이면 갈 거리 인데, 

거의 한 시간은 걸릴 것 같더군요.



그래도 마음을 편하게 먹고, 

집사람과 명문대학 캠퍼스 구경이나 하면서,

데이트 한다 생각하고, 

목적지를 향해서 걸어갔습니다.



걸어 가다보니 주변 경관이 너무너무 멋지더군요.

전체가 아름다운 공원이면서,

잘 다듬어진 정말 아름다운 정원이더군요.

그리고 곳곳에 있는 멋진 조형물들.. 

아름다운 건물들.. 



이 학교 학생들이 너무 부럽더군요.

게다가 기숙사 바로 아래가 누드비치이니 

얼마나 행복 하겠습니까?

세계에서 누드비치 딸린 대학은 아마 

유일무이 하지 않나 생각 드는군요.



끝까지 걸어가니 기숙사가 나오고, 6번문이 보이더군요.

바로 문 앞에 조그맣게 ‘렉 비치’라는 간판이 보이더군요. 

정말 조그맣게...

지도를 안 갖고 갔으면 그냥 지나칠 뻔 했습니다.



입구라곤,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에, 음료수 파는 

손수레하나 달랑 있고, 아무것 도 없는 겁니다.

입구에서는 조그만 안내판이 있는데 읽어보니,

사진 촬영금지, 노 스모킹, 화이어 금지 대충 이런 게 적혀 있더군요.



입구엔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 거리고...



신기한건 가족들이 온 경우가 많더군요. 

할아버지부터 손자 손녀들까지...

동양 사람들도 가끔 씩 보이구요... 

간간히 정다운 한국말도 들리더군요...

(근데 여기서는 한국말이 정답게 

안 들리고, 괜히 찔리더군요... 왜 그러나?..)



입구에서 비치까지 내려가는데 가파른 오솔길을 

한20분 정도 걸어 내려가야 하더군요.

(오늘 정말 지긋 지긋 하게 걷습니다...ㅠㅠ)



숲속 을 따라 내려가는데 경치도 너무 좋고, 

다가올 광경을 머릿속에 그리니. 

무진장 설레 이는 겁니다.



굉장히 가파른 언덕길이라 내려 갈 때는 좋아도 

올라올 생각하니 아찔하기도 하고..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사람들 보니, 

무진장 힘들어 하데요.

그러고 보니 중간 중간 쉴 수 있게, 

벤치들이 놓여 져 있더군요.



좌우당간!

한참을 걸어서 내려가니, 바다가 보이는 겁니다. 

널 푸른 바다가... 

그 위에서 뛰어 노는 수많은 아담과 이브들...

내 눈 앞에 신천지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해변으로 내려오니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벌써부터 숨이 확 막히더군요.



해변이 양쪽으로 일 키로 미터 이상은 넘을 것 같은데, 

다들 모래사장 에다가 돗자리 같은 것 을 깔고

정말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태어 날 때의 그때 그 모습으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물속 에서는 연인들 끼리, 가족들 끼리 

아무 것도 안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겁니다.

참!.. 일가족끼리 온데가 너무 많더군요 

워낙 이 나라가 가족 중심의 사회 라지만...,



보고 있자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등... 

이렇게 모여서 물놀이도 즐기고... 

같이 누워서 일광욕 하는 거 보면 참.....



며느리하고 시아버지하고 그렇게 있어도 되는 건지...

참 상상 할 수 없는 일이, 내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으니...

우째 이런 일이...

(나도 장모님 하고 처제들 데리고 올걸...ㅋㅋ)



그리고 이곳에 들어 올 때는, 

모두가 벗어야 하는 게 에티켓인 줄 알고 있었는데... 

일부분은 옷 입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군요.

(대부분 동양인 들이...) 그건 매너 없는 행동인데...

그래도 옷 안 벗는다고 항의 하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어차피 다 자율적 이니까...(벗은 놈들이 어떡 할 거야?..)



그래도 우리는 개의치 않고 들어가자마자,

옷을 다 벗고 해변을 돌아 다녔습니다.

둘이 벗어 봐야 합쳐서 4개 밖에 안 되더군요.

둘 다 속에는 아무 것 도 안 입고 와서...

집 사람이나 나나 워낙 벗는 것 좋아해서...ㅋㅋ..



‘** 모임’에서 활동하면서 같이 여러 번 벗다 보니까,

여기서 벗는 건 정말 자연스럽더군요.(예행연습 많이 했슴다.)

더군다나 여기서 아는 사람들을 만날 일도 없을 테고...

아는 사람들 만나도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ㅋㅋ..



좌우당간!

둘이 다 벗고 돌아다니니, 기분 정말 상쾌 하더군요.

몸이 날아 갈 것 같더라니까요...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여자고 남자고, 

다 누워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해변에 수 천 명이 누워서, 

남자는 고추 말리고(?)... 

여자는 조개 말리고(?)... 



좌우당간! 

정말 볼만 했습니다.



그 옛날 군대생활 할 때, 날씨 좋은날 산위에 올라가 

엉덩이 까고 자지 말리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더군요.



처음에 와서는 어리 둥절 하고,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랐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니까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관찰 할 수 있게 되더군요.



남자들 쳐다보니까, 정말 기죽을 일 많이 생기더군요.

이 남자들 다들 죽어 있는 게, 내 자지 선 것 보담도 더 크니...ㅠㅠㅠ..



집사람이 한참 비교하고 있을 생각을 하니,

집사람 한테 괜히 오자고 했나? 

혼자 올걸...



여기 여자들도 참 대단하더군요.

누워서 일광욕 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다리를 벌리고 있더군요.

태양열로 보지 살균 할려고 그러는 건지... 

참 남 부끄러운 광경들이 온통 즐비해 있으니...



어느 정도 여자 몸들을 관찰 해보니까, 다 벗고 있어선지 

보는 내 신경도 점점 무감각 해져 가더군요.

전부 벗은 여자들만 보고 있자니, 별 느낌이 안 오는 거에요.



가끔 원피스 입은 여자들 보면 오히려 흥분 되더군요.

여기서 입고 다니는 원피스들은 하나같이,

허리 아래까지 밖에 안 내려 오는 옷들이라.

당연히 속에는 아무것도 안 입고 말입니다.



걸을 때 보면 보지가 보일 듯 말 듯 하니까, 

그런 여자들 보면, 나도 모르게, 집사람도 모르게 눈이 가는데, 

다 벗고 있는 여자들은 눈에 안가더군요.



확실히 여자는 다 벗고 있으면, 

성적 충동이 안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양말 한 짝이라도 신고 있어야, 

느낌이 오는 것 같습니다....



또, 여기 여자 들은 음모를 깨끗하게 깎은 여자들이 반 이상 되더군요.

또, 털 깍은 여자들 중의 반수 이상은 갖가지 피어싱을 했더군요.

두 세 개 한 여자들도 많고요. 

피어싱 한 거 자랑 할려고 털을 다 밀은 건지...

위생상 밀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좌우당간!

털이 없는 여자들을 보고 있자니, 그나마 조금 흥분이 되더군요 

털이 없으니까 보지도 자세히 보이고... 

참 돈 주고도 못 볼 기막힌 경험을 하고 있자니, 

너무 행복 하더군요.



제가 자세히 볼 수 있었던 것 도, 

이 여자들이 일광욕 하면서 다리를 쫙 벌리고 하기 때문에, 

보지 안까지도 잘 보이더군요.



물론 여기서는 상대방 몸을 유심히 쳐다보면 예의가 아니지만, 

전 예의 안 차리기로 했습니다.

‘쪽팔림은 순간이고 이익은 영원하다’는 

우리 집 가훈을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속으로 욕하거나 말거나... 쪽팔림도 무시하고 유심히 봤습니다.

(집사람도 다른 자지들 쳐다 보느라, 

내가 다른 여자들 보지 유심히 관찰해도, 신경 못쓰는 것 같더군요)



집사람 보고 



“당신도 저렇게 다리 벌리고, 보지 살균 좀 시켜봐!”



라고 그랬더니,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도 털 깎고, 피어싱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여기 온 기념으로...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지금 면도기라도 있으면, 숲속이라도 가서 깍아 주겠는데, 

지금 없으니까, 털은 여기서 깎아 줄 수 없으니, 

집에 가서 깎아주고, 피어싱 하는 데나 찾아 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피어싱 해주는 곳은 없고,

문신 새겨주는 곳 만 많더군요. 

여자가 하는 곳 도 있고, 남자들이 하는 곳 도 있고.

우리 집사람이야 여자들한테 받는 것 싫어하는 거 아니까, 

당연히 남자들이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가니까, 참! 그것도 볼만한 광경이더군요. 

문신 새겨주는 사람들이 주 욱 앉아 있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안 입고, 축 쳐진 자지들 내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자니, 

참! 그것도 볼만 하더군요.



여자들이 문신 새겨주는 곳도 마찬가지로. 

보지들 내놓고서 남자들 문신 새겨 주는 것 보면 참!...



우리나라에서 이런 곳 있으면, 

입장료가 십 만 원 이라도, 남자들 기를 쓰고 찾을 텐데...

아참! 우리나라에 이런 곳 있어봐야 

여자가 안 오겠구나.. .난 참! 바보 아냐?..ㅋㅋㅋ.



좌우당간!

가서 보니까, 엉덩이에다가 새기는 여자, 

유방에다가 새기는 여자, 보지 위에다가 새기는 여자. 

각양각색의 포즈로 새기고 있더군요.

구경하는 것도, 돈 주고 봐도 안 아까울 광경이더군요.



집사람 보고



“당신은 어디다 새기고 싶은 거야?”



그렇게 물어 봤더니, 



“난 엉덩이 에다가 하고 싶은데, 자기야 그래도 돼?”



자기 엉덩이라고 하더라도 소유권은 내가 갖고 있으니까, 

당연히 나한테 물어 봐야 하겠죠?



“근데 누구한테 해 달라 그럴까?”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농담으로 그랬습니다.



“당신이 봐서 여기서 자지 제일 큰 사람한테 해 달라고 해”



그랬더니, 이 여자 진짜로 문신 새기는 남자들을 주 욱 둘러보더군요.

얼굴이 아니고 자지들을 비교 하는 것 같더군요.



나도 그 남자들 주 욱 둘러보는데... 

그 중에 멕시칸처럼 생긴 사람인데,

갑자기 말이 떠오르더군요. 달리는 말이... 

정말 축 쳐져 있는 데도, 소주병 만 하더군요.

저건 서면 맥주병(4홉짜리) 만하겠더군요...



너무 비교 되더군요. 나랑 ㅠㅠ...

오늘 ‘서야 박카스병’ 기 많이 죽습니다...ㅠㅠ..

머나먼 타지에서...ㅠㅠ..



그래도 집사람이 골르면 할수 없지, 하면서 있는데, 

집사람이 아니나 다를까! 손으로 그 말을, 아니 그 사람을 가리키더군요.



나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보나마나 그 사람이 문신 새기면서 

집사람 엉덩이 주무르다 보면, 집사람 흥분 할 테고, 

그러면 나 또 피곤 해 질 텐데...



나도 옆에서 구경 하다보면, 

집사람 괜히 그 사람 자지하고 내자지 하고 비교하면, 

나만 쪽 팔릴 것 같아서, 집사람에게 얘기 했습니다



“당신 피어싱 하는 것은 좋은데, 문신은 보기가 안 좋을 수도 있으니까, 

오늘은 하지 말고, 얼마 있다 한국가면 거기서 전문가 한테 하자고...”



진짜 내 속 마음은, 자지 비교 당하는 게 싫어서 그런 건데...ㅠㅠ.

다행히, 집사람 아쉬워 하면서도, 혼쾌히 접더군요.

그러면서 구경이나 하자고 하더군요.



가서 물어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 같은 영구 문신이 아니고, 

새기면 일주일 정도 있으면 지워 진다고 하더군요.



그것을 알고 집사람이 다시 하겠다는 걸 못 하게 하고, 

돈도 아낄 겸, 내가 집에 가서 당신 보지 털 깨끗이 깎아주고,

보지에다가, 칼라 매직으로 이쁘게 그려 준다고 했습니다.

(그려주긴 뭘 그려줘?...그거 그리다보면, 집사람 덤벼들어서

나 또 코피 터지지... 까먹은 척하고, 그냥 자야지......)



그래도 집사람 아쉬워하더군요..

아쉽지만 문신 새기는 거 구경하고 있는데, 

그것도 참 재미있더군요.



대부분 여자들은 등, 엉덩이 아니면 유방에다 하는데,

한 여자는 보지 위에다가 문신을 새기고 있더군요



유심히 그 광경을 쳐다봤는데, 

우리 같은 사람이 그런 경우라면, 보지에다 새겨 주다보면, 

분명히 자지가 벌떡 설 텐데...



그 새겨주는 남자는 젊은 친구이고, 자지도 우람한 친구인데 

아무리 봐도 자지가 안 서더군요. 

직업정신이 투철한 건지... 불구인지...

우리나라 산부인과 의사들도 그런가? 



좌우당간! 

직업 정신이 투철한 걸로 믿기로 했습니다.

집사람 저 친구한테 새겨 달라고 그럴걸 그랬나?



한참을 재미난 구경을 하다가,

우리도 본격적으로 일광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 온 목적 첫 번째가 

자지하고 보지 말리러 왔으니까...



우린 돗자리가 없어서, 

옆에 보니까 돗자리가 깔려 있길래,

이 사람들 수영하러 간 것 같아서 

그 사람들 올 때까지 누워 있기로 했습니다.



우린 생활신조가, 

‘우리 것은 우리 것, 남의 것도 우리 것’

이라는 신조가 몸에 배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우리 돗자리 인양 누웠습니다.

정말 우리 것처럼... 자연스럽게...



선크림을 안 갖고 와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같이 누웠는데 참 기분이 좋더군요.

따듯한 햇빛으로 자지를 일광욕 시키자니 참 좋더군요.



옆에 누워 있는 집사람 보지를 확실하게 살균 시킬려고, 

제가 보지를 벌렸더니, 

우리 집사람 쑥스러워 하면서도 열라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자지와 보지를 한참 말리고 있자니 너무 뜨겁더군요.

그제서야 이 나라는 자외선이 무진장 강해서 선크림 없이 

일광욕하면 화상을 입는다고 얘기한, 가게 주인 말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일광욕을 더 하다 가는 내자지 화상입고, 

집사람 이쁜 보지도 델 것 같아서, 

일광욕 중단하고, 같이 물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렇게 집사람하고 물속으로 들어갔더니, 

물이 말도 못하게 차더군요.

우리나라 보다도 위도가 상당히 높으니, 

당연히 물이 차다곤 생각 했어도

이렇게 까지 찰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집사람 하고 이때 아니면, 언제 수영 해보나 하고 

열심히 물장구 치면서 놀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다 보니까, 

낯 부끄러운 장면들이 참 많더군요. 

연인들끼리 물속에서 사랑을 나누는 모습들이 주위에 많더군요

그렇죠! 모래사장 에서는 할 수 없으니까 

물속에 들어와서 사랑을 나누더군요.



저도 한번 해 볼려고 하니까, 물이 너무 차서 

오히려 난 자지가 자꾸만 오그라 드는데... 

저 인간들 대단하게 보이더군요.

이 찬물 속에서 열심히 하는 것 보면...

(비아그라 먹었겠지 하고, 나를 위로하며....)



집사람 보지를 만져보니 물속인데도, 

미끌미끌한 게 범벅이 됐더군요.

한번 해줘야 되는 상황인데...

집사람은 내 자지 잡고 자꾸 흔드는데,

설 기미는 안 보이고...



그래서 집사람 한테, 잠수 해서 내 자지 좀 한번 

빨아 달라고 했더니. 집사람 너무 흥분 되서 그런지, 

좋아라 하고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서 내 자지를 빨더군요.



그제서야 조금씩 발기가 돼서, 우리도 다른 커플처럼, 

내가 안은 자세에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그 자세가 제일 자연스럽더군요.

다른 자세로 할려면, 다른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색다른 곳에서 하는 섹스라 그런지, 흥분이 금방 되면서도, 

이상하게 사정은 금방 안 되더군요. (자지가 얼어서 그런지...)



안고서 할려니까, 너무 힘들기도 하고 해서, 

집사람보고 좀 있다 하자고 하니까, 삐지는 것 같더군요. 

원래 하다 보면 항상 삐지니까, 전 그러려니 합니다

집사람이 삐지거나 말거나...

그래서 맨 날 반찬이 부실 한 것 같기도 하고...



다시 백사장 쪽으로 슬슬 걸어 나오다 보니까,

가끔씩 근육질의 사내가 그 큰 물건을 하늘높이 치솟은 상태로,

‘왔다리 갔다리’하는, 사내들이 몇 몇 보이더군요.

제 생각에는 아마 여자들을, 

물건으로 유혹 할려는 사람들 처럼 보이더군요. 

실제 그런 것 같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작업계의 선수들이

온몸에 명품으로 치장하고 여자들에게 접근 하듯이,

이 친구들도 살아 있는 명품(?)으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그걸 보면서 동대문 시장표(?)

부모님 원망은 못하고...

하늘을 원망 해 봅니다 ...ㅠㅠ...

불쌍한 우리 마누라... 



좌우당간!

지금 열 받는 게! 

지금 하다 말아서, 집사람 열 받아 있는데

‘저 인간들이 지금 불난 집에 부채질 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집사람, 저 자지들 보면서, 

씨... 더 열 받을텐데..,ㅠㅠ...



좌우당간!

집사람 한테 말했습니다.



“여보 집에 가서 한번 열심히 해볼께!”



하고 달래놓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여기 온 것 열라 후회 하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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