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소총] ‘오쟁이를 졌다.’의 유래(有負空石之諺) 삿갓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5:46 740 2 0 소령 25% × 짧은 글주소 복사 복사하기 Note! '복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내 컴퓨터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남편은 어리석고, 처는 약아서 이웃 남자와 몰래, 정을 통한 지 이미 오래였다.하루는, 이 어리석은 남편과 약은 처가, 함께 밭에서 김을 매고 있는데, 이웃 남자가 오쟁이를 지고 밭 가에 서서,어리석은 남자에게 말하기를,"아무리 당신의 마누라이기는 하나, 어찌 감히 밭고랑 사이에서, 방사(房事: 성교)하는가?"하고 나무라니,그, 어리석은 남자가 깜짝 놀라며,"나는 본래부터, 그런 일을 한 바가 없다.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가?"하자,"당신이 나를 믿지 못한다면, 내가 당신을 대신하여 밭을 매겠으니, 시험 삼아 내 오쟁이를 지고, 밭 가에 서서 한번 보라. 과연, 그런가 그렇지 않은가."이 말에,어리석은 남자가, 오쟁이를 지고 서 있는데,이웃 남자가 참으로, 그의 처를 밭고랑 사이에서 간통하니,어리석은 남자가, 웃으며 말하기를,"당신의 말이 맞기는 맞았지만, 상쾌하지는 않구나! “하였다.이에 따라서,처를 빼앗기고도, 이를 알지 못하는 멍청한 사람을 일컬어,"오쟁이를 졌다“라고 하는, 속담이 생기게 되었다 한다. (주: 오쟁이=짚으로 만든, 작은 곡식을 담는 그릇)(국어사전: 오쟁이 지다=자기의 처가, 다른 사내와 사통하다….)(Have one's cheat on one.) 0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2 라고스님의 댓글 라고스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5:55 아아아...남편 불쌍 ㅜㅜ 1 아아아...남편 불쌍 ㅜㅜ ♡♡연화♡♡님의 댓글 ♡♡연화♡♡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16:29 세상에 ~~~ㅠㅠ 1 세상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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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스님의 댓글
아아아...남편 불쌍 ㅜㅜ
♡♡연화♡♡님의 댓글
세상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