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고금소총’, 할머니도 여자다... 01

2024.05.28 12:46 3,194 10

본문

한양에 계시는 서방님께, 서찰을 전하고 오라는 마님의 명을 받고, 장장 보름이란 동안 좆 빠지게 달려서, 한양에 도착해서 나리를 만나 뵙고, 반가운 안방마님의 서찰을 전했는데.

염병~ 서방이란 작자는, 제 마누라 서찰은 쳐다보지도 않고, 한쪽에 던져버리고 먼 길을 달려온 돌쇠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차가운 밥 한 그릇 내어준다.

본가에 있는 마님은, 과거 준비한다고 한양에서 공부하는 서방님 걱정에, 잠도 이루지 못하고, 단정하게 목욕재계하고 정화수 한 사발에, 서방님의 장원급제를 빌고 또 빌건 만, 서방이란 작자는 한양에서 계집질하는 것도 모자라, 기생집에서 나이가 어린 첩을 들여서, 살림을 차리고 있었다.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본가에서 보내준 돈은 어린 계집년의 아가리에 처넣고, 그녀의 치마폭에 감싸여, 허송세월만 하고 있으니, 본가에서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서방 걱정만 하는 마님만 불쌍하다.

이런 사실을 아는 돌쇠에게, 따뜻한 밥이라도 먹이고, 노잣돈이라도 두둑이 주며, 입을 봉해야 하건만, 서방이란 자는 제가 상전이라고, 달래어서 보낼 생각은 안 하고, 찬밥 한 덩어리 딸랑 주고, 잠도 재우지 않고 내려가란다.

방에 들어가, 피곤함에 지친 다리도 쉬지 못하고, 마당에 있는 걸상에서 찬밥에 김치 한 조각으로, 배를 채우고 있는데.

이 잡것들이, 초저녁부터 둘이 엉겨 붙어, ~지랄하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이, 문풍지에 은은하게 비추는데, 계집년이 옷을 벗고 서방이 그녀의 위로, 올라타는 모습이 보인다.

저 잡것들이 짐승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밖에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저 지랄을 하고 싶은지.

염병~~’ 혼인하고 반년도 지나지 않아, 한참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는 돌쇠는, 제 놈에게 마님의 소식 전하려, 좆 빠지게 달려오느라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마누라 얼굴도 못 보고 있는데, 이런 돌쇠 앞에서 저 지랄을 하니, 돌쇠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가 없고, 온통 신경은 안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질퍽한 빠구리에만 쏠려

밥 먹다 말고, 살금살금 안방으로 다가가니, 안에서 음탕한 소리가 귀가에 들려온다.

허억........서방님........아아아~ 명원이 죽 사와요~. 더 깊이........아아아아~”

. . ......명원아~ 다리를 활짝 벌려~ 좆이 명원이 보지에 들어가는 모습 보고파~”

하이....~~~. ~~ 서방님.......질퍽한 명원이 보지 보세요....~~~~~~”

'씹할~~ 좆 꼴려 미치겠군.'

돌쇠는, 바짝바짝 말라가는 입술에 침을 바르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궁금증에 손가락에 침을 잔뜩 발라서, 문풍지에 조심스럽게 구멍을 내기 시작했다.

문풍지에, 침이 발라지며 촉촉하게 젖어감에 손가락에 힘을 주니, “~”하고 구멍이 난다.

구멍을 내고 안을 바라보니, 서방이란 작자가 젊은 계집아이의 양쪽 다리를 잡아, 좌우로 활짝 벌리고 그 앞에 앉아, 좆을 힘차게 쑤시고 있었다.

20살이 넘지 않, 솜털도 가시지 않는 년이, 하얀 속치마를 가슴까지 올리고,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으니, 막 자라기 시작한 음모까지 눈에 들어온다.

돌쇠는,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어 부풀어 오른, 좆대를 잡아 흔들며 안을 바라보니, 버선발에 쌓인 하얀 다리와 음모만 살짝 보이니, 더 자극적인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서방이란 작자는, 이런 돌쇠의 마음을 아는지 계집아이를 일어나게 하더니,장롱을 잡고 엎드리게 해서 치마를 벗겨버리고, 다리를 벌려 다시금 좆질을 하니, 밖에서 보던 돌쇠는 계집년의 달뜬 신음을 흘리는, 음탕한 얼굴과 흔들리는 젖통을 볼 수 있었다.

계집년은, 잘해야 20살 정도로밖에 안 보이고, 초승달 같은 눈썹에 마늘쪽 같은 코, 앵두 같은 입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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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라고스님의 댓글

옛날엔 60년대에도 남자들이 본처두고 첩질?이란걸 했다죠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28 13:33

옛날에는 남성 우월주의 팽배해,
본처를 무시하고 버젓이 첩을 뒀지만...
현대 사회에서도 돈이나 권력 많은 자는,
비밀리에 첩을 두는 경우가 많고요...
그 첩질을 마다하지 않는 부류의 여성도 있습니다.
혀 빠지게 일할 필요도 없거니와,
사치와 호화로움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라고스님의 댓글

그렇군요 저도 주워들은 이야기론

그 좀 있는 남자들이 마누라말고 여잘구핳때
변기 구하러다닌다고 말한다네요

첩도 아니고 변기 그냥 자기들 성욕풀이 도구를 구하는구나

또 그돈받고 첩질도 아닌 변기를 자처하는 여자가 있구나 씁쓸했습니다 ㅋ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28 13:39

내 친구의 여동생 중의 한 명도 그러했습니다.
남편이라는 작자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지요.
친구에게 물어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사나이란, 상대의 부끄러운 점을 건들면 안되니까요...

라고스님의 댓글

그렇군요 ㅎㅎ 사람사는거 모양새가 워낙다양하니까

삿갓님의 댓글

삿갓 2024.05.28 13:45

연예인이나 텐프로 등에 맛들인 여자는,
일반 샐러리맨과는 도저히 살아가기 힘듭니다.
씀씀이와 사치가 일반인들을 훨씬 초월하니까요...
평범하고도 가난한 생활을 도저히 못합니다.

♡♡연화♡♡님의 댓글

돌쇠 힘들겠다
~~~ㅠㅠ

A010님의 댓글

A010 2024.05.28 14:35

미차에서는 모는  사내들이  연화씨의 돌쇠이거늘~~~

♡♡연화♡♡님의 댓글

그럼 제가 죄짓는건데
미차님들 모두 풀어드리지
못하니 ~~ㅠㅠ

고목영춘색님의 댓글

고금소총... 참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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