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고금소총] 그 냄새 또한, 향기롭더라

2024.05.29 11:10 949 6

본문

[그 냄새 또한, 향기롭더라(遺臭時流芳)]

()씨 성을 가진, 어느 벼슬아치가 있었는데 그는, 일찍이 어떤 명기(名妓)에 완전히 빠지고 말았다.

친척과 친구들이, 그 비행을 힐책하자,

(),

"나도 경계하여, 다시는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그녀의 아리따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쁜 데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으니, 내 그녀를 어떻게 하면 좋은가?"

하였다.

그러자,

친구들이 책망하면서,

"만일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나쁜 데가 없다면, 그녀가 뒤를 볼 때 왜, 그 더러운 것은 못 보았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신(),

", 못 볼 리가 있었겠는가? 그녀가 뒷간에 오를 때를 보면, 마치 공작새가 오색구름을 타고, 깊은 계곡에 들어가는 것과 같고,“

, (),

"분홍색 치마를 걷어 올리고, 아랫도리를 드러낼 때는, 그 엉덩이가 반쯤 구름 사이에 구르는 쟁반과 같고, 또 그 하부가 흩어지며 소변이 쏟아지는 것을 보면, 마치 운모(雲母)가 붉은 입술을 열고, 구슬 같은 물을 토해내는 것과 같고,"

, (),

"그녀의 방귀를 말하자면, 날던 꾀꼬리가 꽃나무에 앉아서, 백 가지 노래를 부르는 것과 같으며, 그녀가 대변을 쏟을 때면 노랑 장미꽃이 어지럽게,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고,“

그리고, (),

"사타구니는 마치, 붉은 모란이 난만한 것과 같다. 그래서, 그녀가 뒤를 볼 때 더럽게 보인다기보다는, 서시(西施)가 얼굴을 찡그리면 찡그릴수록, 왕의 총애를 더 받았다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 없으니 이를 어찌하겠나?"

하고 탄식하니,

친구들은 크게 웃으며,

희제(戱題)하여, 시를 한 수 지었다.

미인이, 백 가지로 아름다우면(美人生百媚),

더러운 냄새도, 곧 향기가 되니(遺臭時流芳),

어찌, 화왕(모란)만을 욕하겠는가(豈獨花王辱)?

또한, 장미에도(가시에) 상할 것이로다(薔薇亦可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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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연화♡♡님의 댓글

사랑이 가슴에 충만하면
모든게 아름답게 보이며
느껴지니
서방님의 우뚝선 그것도
향기롭겠지요
~~~♡♡♡

라고스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스님의 댓글

서방님꺼 우뚝서서 하얗고 진득한 우유를 내뿜어도 향기롭고 아름다울 까요? ㅎㅎ

♡♡연화♡♡님의 댓글

사람하는  서방님이라면
너무나 당연하지요
~~~♡♡♡

라고스님의 댓글

서방님의 하얀 우유 진득하게 입안가득 담아요 연화님을 서방님이 더 뜨겁게 사랑해줄거에요

서방님 우뚝선 자지에 우유가 마를때까지 짜버리세요 ㅎ

애써님의 댓글

애써 2024.05.30 06:10

그대는 인천으로 오질않으니 이 서방 목이 빠지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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