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소총] 엿들은 게, 죄로다(聞人過失) 삿갓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20:32 594 2 2 소령 25% × 짧은 글주소 복사 복사하기 Note! '복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내 컴퓨터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장인과 사위가 아래 윗방에서, 각기 잠을 자게 되었다. 밤중에, 장인이 장모와 음사(淫事)를 하는데….흥이 무르익어 가자, 장인이,"나는 귀가 덮인 듯, 정신이 멍멍하오."하고 장모에게 말하자,장모가,"나는, 사지가 녹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일을 마치고, 장모가 장인에게,"우리가 하는 말을, 사위가 엿들을지 모르니 조심하시오."라고 하였다.이튿날 아침,밥상머리에서, 장인이 사위에게,"자네는, 세속 사람들이 하는, 실없는 말들을 따라 하지 말고, 삼가게."라고, 훈계의 말을 하자 사위가 왈,"저는,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만, 듣는 사람의 과실로 그만, 두 귀가 덮이는 것 같아 정신이 멍멍하고, 사지가 녹아 없어지는 것 같으니, 이를 어찌 합니까?"라고, 대답하니,장인이 부끄러워, 할 말이 없어졌다. 2 로그인 후 평가 가능합니다. 댓글목록 2 라고스님의 댓글 라고스 아이디로 검색 2024.05.28 20:37 ㅎㅎㅎㅎㅎㅎ 다들었습니다 장인어른 ㅋ 1 ㅎㅎㅎㅎㅎㅎ 다들었습니다 장인어른 ㅋ ♡♡연화♡♡님의 댓글 ♡♡연화♡♡ 아이디로 검색 2024.05.29 10:58 부끄러워라 ㅎㅎㅎ 0 부끄러워라 ㅎㅎㅎ
댓글목록 2
라고스님의 댓글
ㅎㅎㅎㅎㅎㅎ 다들었습니다 장인어른 ㅋ
♡♡연화♡♡님의 댓글
부끄러워라
ㅎㅎㅎ